페달을 밟을 때마다 찌그덕, 드르륵 하는 소리가 난다면 일단 멈춰야 합니다. 저도 한때 "타다 보면 없어지겠지" 하고 무시했다가 아라뱃길 라이딩 도중 페달이 통째로 이탈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소리 하나 무시한 대가가 낙차 사고였습니다. 자전거 이상 소음, 절대 그냥 넘기면 안 됩니다.그 소리, 단순한 소음이 아닙니다 — 이상징후 읽는 법자전거를 타면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대부분 "체인이 건조해서 그런가" 하고 오일 한 번 뿌리고 끝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세척하고 윤활처리까지 했는데 소리가 사라지지 않아서 그때서야 뭔가 잘못됐다는 걸 직감했습니다.자전거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멈춰 있을 때도 나는 소리, 다른 하나는 굴릴 때만 나는 소리입니다. 굴릴 때만 진동..
자전거 정비를 꽤 한다고 자부하던 저도 결국 넘어졌습니다. 업힐 구간에서 기어가 튀더니 다운힐에서 그대로 자전거째 쓰러졌습니다.원인은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흘려들었던 그 찌그덕 소리였습니다. 자전거 소음은 단순한 잡소리가 아니라 내부 부품이 보내는 경고 신호입니다. 잡소리 원인 - "그냥 먼지 때문이겠지"가 제일 위험한 생각입니다자전거를 밖에 세워두고 자주 타는 분이라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비 맞고 나서 소리 나는 거겠지, 좀 타다 보면 없어지겠지." 저도 그랬습니다. 마포 상암월드컵공원 근처를 자주 타면서도 자전거에서 나는 소음을 별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전문 정비소에서 실제로 자전거를 뜯어보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내부가 온통 녹슬어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