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차로 깔아도 두 동강 나기 전까지 버텼습니다. 카본 프레임으로 만든 로드 자전거 이야기입니다. 저도 처음엔 "설마 그렇게까지 튼튼하겠어?" 싶었는데, 막상 결과를 보고 나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카본 프레임, 실제로 얼마나 버티나체중 130kg인 사람이 올라타서 20km를 달렸습니다. 거기에 헬스장에서 빌려온 20kg 플레이트 두 장을 얹어 총 170kg을 실어봤는데, 프레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걸 보고 저는 솔직히 예상 밖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그 다음은 계단 다운힐이었습니다. MTB 전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로드 자전거를 몰고 계단을 내려왔는데, 타이어도 스포크도 멀쩡했습니다. 보통 이런 충격이라면 스포크, 즉 휠을 잡아주는 가느다란 금속 살대가 끊기거나 타이어가 터지는 ..
로드바이크 타이어 폭에 대한 상식이 최근 10년 사이에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23mm가 표준이었고 좁을수록 빠르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현재는 28mm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고 일부 프로 선수들은 30mm 이상을 사용합니다.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까요.1. 로드바이크 타이어 과거의 통념, 좁을수록 빠르다20세기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로드바이크 타이어는 19mm에서 23mm가 주류였습니다. 좁은 타이어가 공기 저항이 적고 구름 저항도 낮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프로 레이싱에서도 대부분 21mm에서 23mm를 사용했습니다.이 통념은 풍동 실험실에서의 제한적 조건에서 도출된 결과였습니다. 실제 노면 조건은 실험실과 다릅니다.2. 로드바이크 타이어 전문 연구로 뒤집힌 상식2010년대..